■ 종류

크랭트풀리는 크랭크샤프트의 앞에 부착되어 보기류의 벨트를 구동하는 부품으로서 크랭크풀리 중간에 고무를 넣어 추가 붙어있는 것을 댐퍼풀리라고 부르며 크랭크샤프트의 비틀림 진동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된다.

2L 미만의 4기통엔진에서는 댐퍼가 없는 것도 있으며, 2L 이상의 4기통 엔진이나 6L 기통이상의 엔진에서는 부착된 것이 많다.

특히 6기통 이상의 고회전형 엔진에서는 {DOUBLE DAMPER}라고 불리는 추가 2개 있는 타입도 사용되는데 이는 1개의 댐퍼로 비틀림 진동의 피크를 고회전측으로 이동시키지만, 고회전역을 常用하는 타입에서는 이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피크를 2개로 나누기 위한 것이다.

■ 댐퍼풀리 경량화

관성 능률은 같은 중량이라면 외경이 큰쪽 즉, 두께가 얇고 외경이 큰 댐퍼가 좋다.

그러나 크랭크 풀리 주변은 워터펌프 등의 보기류가 있기 때문에 크게 하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으며, 허브부분의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하여 경량화를 도모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의 문제점은 풀리볼트 체결시의 벌어짐과 원가상승 이다. 그밖에 경량화의 일환으로 보기벨트를 1개만 거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종래 Fan Belt와 Alternator 용1개, Air Compressor 용 1개, Power Steering용 1개로 합해서 3개를 걸때보다는 두꺼워지지만, 전체적으로는 폭이 작아진다.

이것을 {서펜타인}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많은 보기류를 회전시키기 위해서 원형으로 뱀같이 벨트가 구브러지는 모양에서 온 말이다.

서펱타인 형에서는 벨트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Auto-Tensioner가 사용되며 조립 및 운행중 벨트장력이 필요 없으며, Maintenance Free도 되기 때문에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